서귀포시 해양수산과 직원들의 모임인 푸른바다장학회는 27일 우수학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푸른바다장학회는 2004년부터 해양수산과 직원들이 매월 10000원씩 출연하여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해양수산분야에 뜻을 두고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해양수산후계인력을 지원하며 후학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의 우수 후계인력을 양성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제주관광해양고등학교 해양수산관련학과에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심의해 선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푸른바다장학회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6명을 선발, 수업료와 학교운영비 등 한 학생에게 3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푸른바다장학회는 올해 말까지 18명에 5백8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