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 ⓒ뉴스제주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15년 제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부문(Economic impact)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축제콘텐츠대상은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열린 축제 가운데 서류심사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2천여 축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20개 축제를 선정해 심사를 거쳐 시상했다.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프레'(pre)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매해 10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등 감귤을 테마로 한 제주 대표 행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감귤박람회는 본 박람회 형식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오는11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10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및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낸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올해 개최되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제주감귤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명품 감귤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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