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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29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릉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렌터카가 도로 이정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모(62)씨가 숨지고 동승하고 있던 전모(56)씨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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