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면세점, 문화마케팅 본격 전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이 제주의 문화예술과 면세쇼핑을 결합한 '문화 마케팅'에 나서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일부터 50만원 이상 면세상품 구매고객에 이왈종(71) 화백의 작품 이미지를 실용품에 적용한 앞치마 사은품(제작수량 한정)을 전하는 사은행사로 '문화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화가 이왈종 화백은 제주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소박하게 자신만의 특유한 색감과 느낌으로 화폭에 담아내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이왈종 화백
▲ 이왈종 화백의 작품과 접목시킨 사은품

이와 더불어 면세점은 각종 홍보·안내물에 제주어(語)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제주어 사랑'을 적극 실현하고 있다.

이는 제주를 찾는 고객과 관광객에게 제주어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제주의 자산인 제주어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자 기획, 시행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스민 문화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감동을 전할 계획"이라며 "제주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제주의 문화예술 선도에 더욱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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