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공사’, 싱가포르 현지 세일즈콜 추진에 나서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등지로 국제 접근성 개선을 위한 현지 마케팅이 본격 가동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싱가폴과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전세기 유치를 위한 현지 세일즈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총 2회에 걸쳐 제주관광 최초로 운항되었던 싱가폴-제주 직항전세기는 상대적으로 긴 소요시간이 걸리는 동남아 원거리 시장에서 운항되어 신규관광객 유치 효과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상당히 크다.

이번 현지 세일즈콜을 통해 싱가폴 현지 전세업자(ASA 홀리데이 등) 대상 2015년 봄철을 타깃으로 전세기 상품개발과 모객촉진 방안 등 직항전세기 유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6일부터 열리는 싱가폴 최대 소비자 박람회인 나타스(NATAS)에 참여하는 현지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봄철을 소재로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공사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신규시장을 중심으로 직항전세기 유치 등 접근성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관광상품개발 및 홍보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