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마코=AP/뉴시스】양문평 기자 = 8일 오전 말리의 동북부 도시 키달의 유엔군 기지가 로켓포격을 당해 유엔군 병사 1명 등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말리주둔 유엔군 사령부가 발표했다.

말리 주둔 유엔군 대변인 올리비에 살가도는 30발 이상의 로켓포탄이 날라와 유엔군 1명외에 2명의 민간인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바로 전날에는 수도 바마코의 레스트랑에서 한 복면 건맨이 총을 난사해 프랑스인과 벨기에인 등 2명의 외국인들을 포함한 5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 직후 알제리의 극단주의 무장단체 지도자 목타르 벨목타르가 이끄는 무장단체 알 무라비툰이 이를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키달의 포격을 두고는 아직 어느 단체도 이를 감행했다고 나서지 않고 있으나 키달 지역에서는 또 다른 이슬람 무장단체 안사르 디네가 유엔평화유지군들을 상대로 비슷한 공격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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