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SF의 영원한 고전 '스타워즈'의 새로운 시리즈가 2017년 5월26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의 CEO인 로버트 아이거(64)는 12일(현지시간) 열린 주주총회에서 '스타워즈:에피소드8(Star Wars: Episode VIII)'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각본과 연출은 '루퍼'(2012) 등을 연출한 라이언 존슨 감독이 맡는다.

영화의 구체적인 내용과 캐스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스핀오프 격인 '스타워즈:로그 원(Star Wars:Rogue One)'도 관객을 만난다. 2016년 12월16일 개봉하는 영화는 '고질라'(2014) 등을 만든 거릿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사랑에 대한 모든 것'(2014)으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펠리시티 존스가 출연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올해 여름부터 영국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앞서 디즈니는 J J 에이브럼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Star Wars:Episode VII)'가 12월18일 북미 개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 등이 출연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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