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법원북측 공영주차장을 2007년 1월 24일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2007년 2월 1일부터 유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법원북측 공영주차장은 법원 등 관공서와 법무사.세무사.변호사 사무실 등의 밀집 지역으로 주차수요가 많은 반면 법원 및 사무실 근무자 등의 장기(종일)주차로 주차회전율이 낮아 해당지역 방문자들로부터 주차와 관련한 민원발생이 빈발하고 있는 등 비효율적으로 활용됨에 따라 2006년 12월 20일 유료화 고시했으며 지난 26일 부터 주차장 정비공사를 시행중에 있다.

또한 2007년에는 고산동산(아람가든앞), 노형로타리, 대학로 북측 독사천 복개지역을 비롯해 50대이상 주차규모의 공영 주차장 등 6~10개소를 유료화 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유료화에 따른 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요금 할인정책(1시간당 정상요금 1200원에서 600원내외로)을 시행하는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