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25일부터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와 새누리당 방문...제주 산업 지원 성과 이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부터 진행된 중앙부처와 새누리당 방문에서 중앙 정치에서 활동을 하면서 맺어진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제주지원부분에서 상당한 실리를 챙기는 행보를 진행해 이목이집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새누리당 등을 방문한 결과 제주자원의 융합산업화 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원희룡 지사는 “새누리당과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공항 인프라 확충, 제주포럼 개최, 탄소없는 섬 프로젝트 지원 등 제주 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넓혔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원 지사와의 면담에서 “제주지역의 취약한 제조업 지원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창조혁신센터의 성공적 개소를 위해 문화와 제주자원의 융합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장관은 “제주 상품의 중국 수출 촉진을 위해 유수 국내기업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여 약속했다.
또한, 윤성규 환경부 장관도 “동복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환경부 차원의 제주지원에 적극적 의지를 밝혔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오는 4월 1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중일 관광장관회담에 원 지사가 참여하기로 결정되기도 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오는 30일과 31일에 기재부, 국토부, 해수부, 문화재청, 관세청 등을 방문해 제주현안 및 국비사업 해결에 적극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