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중장기 연구용역 결과 발표 및 의견 공유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는 오는 4월 1일 오후 3시부터 제주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제주에너지공사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내달까지 진행하는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중장기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추진에 대해 도민 및 에너지․금융․환경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 주민참여형 풍력사업의 사례 비교․분석 ‣ 중장기적인 사업 추진계획 ‣ 재원조달 및 이익분배 방안 도출 ‣ 제주에너지공사 역할 및 사업 참여 범위 등에 대해 논의 및 토론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할 때 예상되는 수익 또는 사업참여 방법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풍력발전사업에 주민수용성을 강화하고 제주의 공공자원인 바람으로부터 얻은 수익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풍력발전 사업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익공유를 통한 풍력발전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실현하는데 도민과 함께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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