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전승을 위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프로그램인 전통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원형을 보존하고 체계적인 전승으로 제주문화의 정체성 확보 및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

이번 수강생 모집기간은 4월 6일부터 15까지 10일간으로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접수처 및 접수방법은 제주시 문화예술과 및 제주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 방문 및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이번에 진행되는 전통학교 프로그램은 중요무형문화재인 갓일, 망건, 탕건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지정 무형문화재인 제주농요 강좌 등 4개 프로그램별로 4월 18일부터 12월 05일까지 약 7개월간 제주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실시되며, 7월말부터 8월말까지는 혹서기 방학을 실시한다.

또한 작년에 처음 개최하여 큰 호응을 받았던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올해에도 개최하여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문화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시민문화의 저변확대 및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전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제주시 문화예술과(☎728-2734)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 및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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