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관광공사’, “제주의 특별한 밤”야간관광코스 추천 공모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 입도 관광객들이 야간활동과 관광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콘텐츠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제주관광 매력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제주의 특별한 밤 야간관광 코스 추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뉴스제주
이번 공모전은 친구들과 함께 즐겼던 제주의 밤, 연인과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겼던 제주의 밤,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제주의 밤, 나만의 제주에서의 야간명소와 뷰포인트 등 직접 경험했던 다양한 제주의 밤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와 스토리를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 발굴된 스토리텔링은 관광객들에게 제주에서의 또 다른 재미와 활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테마형 야간관광 코스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맡게 된다.

공모분야는 제주시 구도심, 신제주, 중문권, 서귀포권 4개 분야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결합된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코스를 자유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A4 1매 ~ 3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야간관광코스에 대해서는 문화관광 콘텐츠 및 관광상품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주제의 흥미성, 독창성, 파급력, 접근성 4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응모기간은 4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20일간 접수를 받고, 5월 초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에서 지원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gongmo@ijto.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야간관광 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하절기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야간관광 지도를 제작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야간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구도심 중심의 문화 공연 및 온라인 홍보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주에서 즐기는 특별한 밤을 주제로 관광객들이 낮에는 느끼지 못했던 지역의 생활문화와 삶의 체취를 경험할 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객의 부가적인 소비지출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축하여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대상작(1편)에는 상품권 50만원이, 최우수상(2편)에는 상품권 각 30만원, 우수상(3편)에는 상품권 각 20만원, 장려상(10편)에는 상품권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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