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농수위, 10일 대정읍서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오는 10일 대정읍에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정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되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정책제언을 청취해 제주 밭작물과 1차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의견 청취에 앞서 대정읍이 지역구인 허창옥 의원(무소속)이 <FTA 개방화 시대의 농업과 농정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이어 위성곤 의원(새정치민주연합)도 <우리 농업, 자신감을 갖자>로 1차 산업의 이야기를 건낸다.

박원철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읍)은 "지난해 현장 목소리로 들었던 농지전용 문제제기가 이제야 정책에 반영되고 있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반드시 정책으로 반영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농수위는 현장 토론회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1차 산업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정책 간담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