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주관광공사 일본 현지서 제주관광 설명회 연이어 개최

침체기에서 좀체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인바운드 일본관광 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직접 일본 현지로 건너가 설명회와 관광세일즈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Korea 지자체 위크 in Japan'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침체된 일본인 관광객 방한 시장 분위기를 타개하고 국내 지방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다.

현지 여행사 및 언론을 대상으로 국내 각 지자체의 비즈니스 상담회와 관광설명회, 한일 우호교류를 위한 리셉션, 세미나 등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기존 제주관광 상품뿐만 아니라 올레와 트래킹, 골프, 등산 등 일본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콘텐츠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하반기 개최 예정인 대형 이벤트들을 적극 홍보하면서 인바운드 관광객들 늘리겠다는 각오다.

도는 일본에서도 각 지역별로 공략을 달리해 접근한다. 도쿄에선 아웃도어 붐이 증대되고 있어 지질트레일가 올레 등의 콘텐츠를 홍보하고, 오사카에서는 재외동포의 제주방문, 기업인센티브의 유치 등과 함께 오사카여행업협회(OATA)와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실시한다.

큐슈 지역에서는 일본 내에서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리츠메이칸 아시아 퍼시픽 대학'에 방문해, 매년 한국으로 보내고 있는 신입생 프로그램의 목적지에 제주를 포함시킬 수 있도록 대학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인 관광객 시장은 제주의 관광시장을 이끌어온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적극적인 제주 유치를 통해 일본인 관광시장의 부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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