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해녀 소재 사진집 발간
세계적 사진작가 그룹 '매그넘'의 데이비드 알랜 하비 참여

▲ 제주해녀사진집 표지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사진집이 발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문화 세계화의 일환으로 제주해녀를 촬영한 사진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진집은 도가 기획하고, 세계적인 사진작가 그룹 '매그넘'이 참여한 가운데 완성됐다.

제주해녀를 촬영한 '데이비드 알랜 하비'는 매그넘 소속 작가이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40편 이상 작품을 게재한 대표 작가로 지난해 11월 한 달간 제주 해녀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집에는 71장의 제주해녀 사진이 실려 있으며, 바다 물질에서부터 농사일, 집안일, 가족 등 다양한 해녀들의 삶이 자연스럽게 표현됐다. 사진 설명은 국·영문으로 돼있다.

한편, 도는 '제주 해녀' 사진집을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국내외 무형유산 전문가에게 배포해 세계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 해녀' 사진집은 해녀박물관 홈페이지(http://www.haenyeo.go.kr)를 통해 원문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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