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제주지역에서도 각종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지난 11일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마련된 추모분향소에서는 세월호 인양촉구 서명운동과 함께 세월호특별법 정부 시행령 폐기 선전활동이 오는 18일까지 펼쳐진다.

또 1주기 당일인 1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문화제 '진실을 인양하라'가 진행된다.

이날 추모문화제 사전행사에서는 세월호 인양촉구 서명전과 더불어 노란리본달기, 노란배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이어 1주기 추모영상, 도민자유발언, 416추모합장, 추모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8시10분부터 9시까지 제주시청을 시작으로 거리행진도 함께 진행된다. 

서귀포지역에서도 이날 세월호 희생자 1주기 추모제가 열리는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일호광장 농협 앞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 기억행진'이 열린다.

이번 추모행사는 주말까지 이어지는데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는 제주도민 등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