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지국가소사이어티 출범식, 21일 벤처마루 서 열려
오영훈 전 의원·강경식 의원 등으로 운영위 구성, 꾸준한 논의 끝 출범

▲ 좌로부터 오영훈 제주미래비전연구원장(전 도의원),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강경식 도의원 순.

제주지역의 역동적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조직이 공식 출범한다.

제주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오는 21일 오후 4시 벤처마루 컨퍼런스홀에서 '제주복지국가소사이어티 출범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사회경제민주화를 통해 역동적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국내 여러 전문가 등이 모여 2007년 7월 창립하고, 같은 해 국회사무처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창립 이후 <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 전략> 등 10여권의 복지관련 책을 발간했으며, 언론기고, 토론회 및 강연회 등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최근 광주, 목포, 순천, 제주 등 지역조직을 출범시키고 있다.

제주에서는 올해 초부터 오영훈 전 도의원과 강경식 의원을 비롯한 전인수, 강성민, 강호진 씨가 중심이 돼 운영위원회를 구성, 출범을 위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 온 바 있다.

그 결과 공동대표로는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 ▲김경미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장 ▲박형근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안형건 제주국제대학교 사회복지과 강사 ▲오영훈 제주미래비전연구원장 ▲전인수(전)한국숲유치원협회제주지회장 ▲허경자 국제녹색섬포럼 부이사장이 선임됐다.

고문으로는 고충석 제주국제대학교 총장, 김정숙 제주녹색소비자연대 대표, 이은주 제주대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은 식전행사로 역동적 복지국가 관련 동영상 상영, 하음앙상블 공연이 이뤄진다.

이후 본행사로 공동대표 및 주요 임원 소개, 출범선언문 낭독, 경과보고, 격려사·축사·연대사가 이어지며,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가 ‘역동적 복지국가와 제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단체 관계자는 "21일 출범식 개최 이후 제주지역에서 각종 복지 관련 이슈를 만들어 내 이를 법제화 하고, 복지국가의 필요성을 알리는 강연 및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주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