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 최대 60%...가까운 보건소 찾아 무료접종
제주보건소(소장 전승화)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기침에 의한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다.
그러나 1회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폐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제주보건소를 포함한 가까운 보건소 어느 곳에서나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연주 기자
c8909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