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우회로'와 '신동로' 놓고 의견 수렴

제주시는 지난 3월 개통된 조천읍 신촌리와 구좌읍 동복리신설도로구간(10.5km)도로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신규로 설정되는 도로구간은 조천읍 신촌리 3172-2번지를 시점으로 구좌읍 동복리 1432-9번지를 종점으로 하는 연장 10.5㎞의 왕복4차선 도로구간으로 조천읍 4개리와 구좌읍 1개리에 걸쳐 있다.

시는 의견수렴공고 시행 전 조천읍과 구좌읍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실시, 기존 공사명(조천우회도로)에서 인용한 '조천우회로'와 신촌리와 동복리의 첫음절을 인용한 '신동로' 등 2개안을 접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30일까지 2개 의견에 대한 의견수렴 공고를 거치게 되며, 시는 접수된 의견과 공고한 내용을 기준으로 제주도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안건을 상정해 도로명을 결정하게 된다.

도로명에 대한 의견은 해당읍사무소 또는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FAX(064-728-3438)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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