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1번·36번·50번·502번 증차 및 시간변경 운행

오는 27일부터 11번, 36번, 50번, 502번 노선이 조정, 운영된다.

제주도는 등교시간 변경에 따라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 증차 및 시간변경 운행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제주대를 기점으로 제주여고를 경유해 시청 및 인제사거리를 거쳐 삼화지구를 순환하는 11번 노선은 현재 버스 7대에서 1대 증차해 8대로 운행된다.

또 기존 13~18분 간격 운행을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해 1일 118회에서 134회로 16편 증편 운행한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등교시간대에는 총 9회 운행된다.

삼화지구를 기점으로 탐라중, 제주여고를 경유해 연북로를 거쳐 롯데마트, 외도지구, 하귀휴먼시아를 운행하는 50번 노선은 현재 버스 6대에서 1대를 증차해 버스 7대를 투입한다.

기존 15~35분 간격 운행을 개선해 12~3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되며, 1일 68회에서 79회로 11회 증편된다. 등교시간대에는 총 6회 운행된다.

제주고입구를 기점으로 대림아파트, 한라병원을 경유해 터미널, 법원, 제주여고, 제주대를 운행하는 502번 노선은 현재 14대에서 1대 증차한 15대가 투입된다. 버스시간은 기존 8~12분 간격을 개선해 8~11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1일 184회에서 188회로 4회 증편 운행된다. 등교시간대에는 13회 운행된다.

또한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평일 첫차를 오전 6시27분 터미널에서 출발토록 조정했다.

그리고 외도동 거주 학생들이 제주서중 등교 시 37번 노선이 만차되는 사례가 있어 일부 동일 구간을 운행하는 36번 노선을 등교시간대에 맞춰 일부 조정했다.

제주시 공영버스 일부노선 및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선 5월 중으로 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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