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시철)에서는 봄을 시작으로 한라산국립공원에 피어나는 산꽃과 들꽃, 야생버섯들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소개할 식물은 '겹벚나무'다.

겹벚나무는 원예종으로서 조경수로 많이 사용하는 나무이다. 왕벚나무나 올벚나무, 산벚나무 보다 한 달 가량 늦게 꽃을 피운다.

멀리서 보면 색상만 화려하게 느껴지나 가까이 들여다보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부케 같이 꽃잎이 겹겹이 쌓여 화려한 느낌과 정겨운 느낌을 동시에 준다.

현재 1100도로 어승생저수지 주변에 심어진 겹벚나무가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드리기 시작해 탐방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원예종 겹벚나무.
 
▲자생 겹벚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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