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년 무역흑자액이 1500억 달러를 넘어서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AFP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의 야오징위안(姚景源) 주임은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자동차 관련 포럼에 참석해 "올해 무역흑자가 15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이로 인해 연말까지 외환보유고도 1조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중국의 무역흑자는 1020억 달러인 만큼 금년에는 흑자폭이 50%나 급증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1∼9월 중국의 무역흑자액 누계는 이미 1100억 달러을 기록하고 있다.

야오 주임은 또 2006년 경제성장률이 10%를 넘어설 게 확실하지만 금리와 은행에 대한 예금준비율의 인상, 토지이용과 제조업 투자 억제책으로 경기과열 우려는 후퇴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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