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방한 주력시장인 일본 중부지역 주요여행사 상품기획담당자, 언론사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015 제주 위크’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 제주협력지사가 제주관광공사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일본인 관광객들의 방한 침체분위기 전환 및 정부의 외래 관광객 지방 분산정책, 제주관광의 외래객 다변화 유도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행사내용은 일본 중부지역의 유력 여행사와 언론사 대상의 관광설명회를 통해 제주의 매력을 소개하고, HIS, JTB, 뉴재팬 트래블 등 주요여행사 대상 세일즈 콜 등을 통해 양질의 제주관광상품 기획이 이루어지도록 설득할 예정이라고 공사는 밝혔다.

아울러 외교부와 제주도의 지원으로 16일 토야마현에서 개최되는 제주도립무용단의 민속공연에 관람이 예상되는 3,000여명의 일반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자료 배포 및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제주협력지사는 제주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일본 중부지역의 거점지역인 나고야와 제주 간 직항노선이 2014년 하반기에 중단됨에 따라 약화된 제주와 일본 중부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상품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일본 중부지방 유력여행사 기획담당자들을 6월 중 초청해 팸투어를 통한 구체적인 제주상품기획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제주 위크’ 행사의 성과를 분석해 하반기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한 2차 ‘제주 위크’ 행사를 일본 중부지역과 제주 올레길에 관심이 많은 큐슈지역을 대상으로 또 한 차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