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사 자격증 제한 없이 모집 나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영어회화 전문강사 60명을 선발키로 하고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어회화 전문강사 모집은 초등학교 3~4학년의 영어수업 시수 확대와 중고등학교 수준별 이동수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30명, 중고등학교 30명 등 총 60명이다.


 


영어회화 전문강사 신청은 초중등 교사 자격증에 제한 없이 희망하는 학교급에 응시 가능하나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선발된 강사들은 초등학교의 경우 9월부터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을 하게 되며, 2010년 3월부터는 초등학교 3~4학년의 주당 영어수업시수가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어남에 따라 정규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중고등학교의 경우, 9월부터 영어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초등 2급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 또는 영어 중등 2급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로 하되, 자격증 미소지자인 경우 TESOL MA, TEFL MA, TESL MA 국외 학위 소지자 ▲ 영어 모국어 국가에서 정규대학 4년 과정을 졸업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영국인 경우 정규대학 3년 과정 졸업자) ▲ 국내 정규대학의 영어관련학과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자로 TESOL(6개월 이상) 과정 이수자 ▲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영어교육 지도 경력이 1년 이상인 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급여는 연간 약 2600만원 수준이고, 근무 기간은 1년 단위로 계약하되 근무 평가 등을 통해 최대 4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다음달 12일 원서를 마감후 15일부터 26일까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7월 3일 합격자를 공고하고 20일 2차 심사로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21일 수업실연 및 영어심층면접을 거쳐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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