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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ㆍ사업단장 이용완)은 지난 6~9일 4일간 ‘2015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 2015)’에 참가해 세계 각국에 제주 수출기업의 농수축산품 수출 상담 활동을 벌였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홍콩 식품박람회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러시아, 중동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가 참여해 최신 식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식품박람회다.

제주대 GTEP 요원들은 협력업체인 도내 8개 기업(㈜삼다, 영어조합법인 일출봉, 어업회사법인 해일, 대양영어조합법인, ㈜제키스, 한라산성암영귤농원, ㈜주영인터내셔널, 평화의마을)과 함께 박람회에서 부스 디스플레이, 상품 홍보활동, 해외 시장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GTEP 김민지(무역학과 4) 요원은 "식품박람회기 때문에 수산가공 협력업체 ㈜삼다와 함께 냉동생선으로 회와 초밥을 만들어 시식행사로 현장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러한 시식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식감의 차이를 알게 됐고, 기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수출가능성이 있는 생선을 선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대 GTEP는 지난 4월29일~5월6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 3기)에 2명의 요원을 파견해 도내기업 오션스타와 함께 수출 상담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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