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스승의 날인 15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시구자로 '휠체어 선생님' 강남국(58)씨를 초청했다.

강씨는 장애를 딛고 20년간 소외계층 장애인과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교육을 펼쳐왔다.

어릴적 소아마비로 휠체어에 의지하게 된 강씨는 독학으로 한글과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1994년부터 장애아동과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자녀를 모집해 교육을 시작했다.

강씨는 지난해 12월19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제4기 국민추천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화는 제 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강씨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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