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3일 노무현대통령 서거 6주기 봉하추도식에 앞서 각 지역에서모행사가 이어졌고 제주에서도 16일 오후 2시에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 ⓒ뉴스제주
해마다 있었던 지역의 추모행사가 지난 해는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취소되었다가 올해 다시 시작되었다.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상임대표 양성완)에서 주최한 이번 추모행사는 대통령의 철학을 청소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내용으로 작은 공연과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행사장은 ‘사람사는 세상’ 글.그림.사진 추모공모전 당선작들을 포함하여 총 77점으로 꾸며졌으며 전시는 19일 오전 12시까지 진행된다.

▲ ⓒ뉴스제주

▲ ⓒ뉴스제주

이번 추모행사에는 고성화(민주당노인위원장), 김두연(전4.3희생자유족회장), 홍성수(전4.3희생자유족회 회장), 이중흥(전 4.3유족회 제주시지부회장), 한하용(4.3유족회 제주시지부회장)등 4.3유족회분들과 고희범(전 한겨레신문 사장), 김보성(정의당제주도당위원장), 박주희(전 제주도의회 의원), 위성곤(제주도의회의원)등의 참석이 있었다.

▲ ⓒ뉴스제주

▲ ⓒ뉴스제주
▲ ⓒ뉴스제주
강인숙 공동대표의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인사로 시작된 추모행사는 이경식씨의 영혼을 울리는 마임공연과 오랜 만에 무대에서 만나게 된 대학가요제 대상에 빛났던 김대익씨의 노래공연, 추모영상 상영, 추모공모전 시상식(교육감상2명- 고3 김민재, 초1 김찬우, 노무현재단 이사장상 6명-고2 강영민,초1 강다현, 중3 송채원, 초6 부수진, 고3 조현아,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대표상 23명-고2 안소진, 고2 김무경, 초1 원유담, 초1 문이롭, 고1 목지수, 초6 최준호, 초6 이민영, 고2 양현태, 중2 백승환, 고2 박예은, 고2 이지영, 초2 윤서빈, 초3 문주희, 고2 최현지, 초6 나현준, 초6 목준수, 초6 김선재, 고3 오민호, 고3 홍서희, 고3 오로지, 초1 전이수, 초1 정하윤, 초1 김현규 총 31명), 대상을 수상한 제주여고 3학년 김민재양의 ‘사람을 위한 발걸음’ 낭송과 회원들이 준비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상록수’ 합창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에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추모공모전은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며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추모행사를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