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시철)에서는 봄을 시작으로 한라산국립공원에 피어나는 산꽃, 들꽃과 야생버섯들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소개할 식물은 백당나무 일명 '접시꽃나무'다.

백당나무는 우리나라 산록의 습지 및 골짜기에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높이 3m 가량 자란다.

잎은 마주나 3갈래로 양쪽 갈래가 옆으로 벌어지고,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취산화서로 햇가지 끝에 붙으며 가장자리의 꽃은 중성화로 황백색, 지름 3cm, 5갈래, 가운데의 것은 양성화이다. 개화기는 5월에서 6월 사이다.

 
 
 
 
 
▲ 백당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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