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 웰컴센터서 심포지엄 개최

▲ 선흘리 곶자왈 지역 항공사진. ⓒ뉴스제주

제주의 곶자왈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이 26일 오후 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김우남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준비됐다. 심포지엄에선 곶자왈의 인문사회자원과 생태문화적 특성, 미래가치 등의 무생물적 요소와 산림식생, 양서파충류, 균류 등의 생물적 요소들의 현황과 보전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제주 용암숲 곶자왈의 보전 및 활용방안을 주요 의제로, 일반도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고충석 제주국제대학교 총장은 <곶자왈의 삶과 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선 지역주민에게 곶자왈과 연계한 실질적인 경제이익과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는 '곶자왈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외에도 최형순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박찬열 박사, 정광중 제주대 교수, 송관필 제주환경자원연구소 박사, 고영민 제주여고 교사, 고평열 자원생물연구센터 박사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토론은 강만생 유네스코등록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 패널에는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 강문규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소장, 김효철 곶자왈사람들 대표, 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 김태윤 제주발전연구원 박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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