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장수마을 어르신 감물 염색'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장수마을 어르신 감물 들이기 천연염색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4회에 걸쳐 관내 4개 건강장수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교육을 실시한 결과 남성 할아버지의 참여도가 매우 높아 여성 할머니 위주의 교육에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장수마을 주민교육의 주 내용으로는 계절 밑반찬 만들기, 농산물 가공 및 영농 기술, 건강관리, 전통문화 체험 등 교육내용이 대부분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내용들이라 참여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고 말했다.

특히 "할아버지들이 직접, 마늘장아찌 담기, 감물들이기 등 평소 방관자적인 입장에서 직접 참여 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창조물을 얻음으로서 교육을 즐거움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농업기술센터 이광석 경영지도과장은 "농촌 어르신의 삶의 활력소가 되는 참여형 교육을 앞으로 더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고 밝혔다.



<옥영진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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