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외소득 향상과 농․식품 가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농․식품 가공 창업 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마친 가운데, 해당 교육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 이하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농식품을 원료로 농업인의 안정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3월에 시작한 이후 1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당초 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2회 이상 결석 시 수료불가라는 방침아래 최종 35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현재까지 농업인에게 농산 가공 창업을 위한 전문기술습득 기회가 적고 소비자의 변화를 읽는 등 창업 희망 농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요한 지적이 제기되어 만들게 된 것.

특히, 최근 6차 산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농가단위 농산물 가공 상품화를 목표로 소규모 농가 단위 사업 대상자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면서 교육생 열의도 뜨겁게 나타났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창업을 희망하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건조, 발효, 농축기술, 살균, 포장 등 농산물 가공 기술 등 창업에 필요한 기초 소양 교육과 창업사례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 창업과정은 창업 품목 시제품 출시 단계에 맞춰 지도사, 연구사 및 각 분야별 외부 전문 강사를 위촉하여 실시했는데, 모든 교육생들이 심화과정 개설을 요구해 7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심화과정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농촌여성의 농외소득원 확대 와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소득증대와 함께 6차 산업 정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