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기원, 한라봉 생산·유통 심포지엄
29일 오후 2시 서귀포농업기술원 대강당서 열려
고품질 한라봉에 대한 생산 및 유통 방안 심포지엄이 29일 오후 2시 서귀포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최근 한라봉 시세가 매우 낮게 거래되고 있어 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깊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한라봉 생산 및 유통 방안을 모색하고자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심포지엄엔 농ㆍ감협, 연구ㆍ지도 공무원 등이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태호 (주)서울청과 과장이 <소비지에서 본 제주 한라봉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박진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차장이 <고품질 한라봉 유통 혁신 방안>에 대한 제안을 던진다.
이후 현동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시설감귤담당이 <고품질 한라봉 생산 핵심 실천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양치석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이 현 감귤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 시간엔 고성보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장을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토론 패널에는 문대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양윤경 한라봉재배 독농가, 문영일 감귤연구소 연구관이 나선다. 끝으로 자유로운 질의 답변 시간을 갖고 마무리한다.
김명현 기자
birdinsa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