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016년도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총 11개 분야, 371개 사업에 대해 총 4514억원을 신청했다.

이는 올해 국비확보액 3669억원보다 845억원(23%)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로 금년도 본예산 9686억원의 47% 수준이다. 도비 2540억원 포함한 국비사업 총규모는 7054억원으로 금년 본예산 대비 73%에 이른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분야별 주요사업 신청현황은 안전제주 조성을 위한 안전분야 514억원, 문화재보호 및 관광스포츠 분야에 133억원, 환경보호 분야에 172억원, FTA에 대응한 1차 산업분야 911억원, 교통분야 80억원, 지역개발분야 399억원, 기초생활인프라정비 260억, 읍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133억원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한 국비사업은 지역의 현안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재정이 열악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신청액보다 더 많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마련한 국비확보 로드맵에 따라 민관합동 T/F를 국비절충 대책반으로 전환하는 한편, 실국장 책임제 운영, 지역 국회의원, 서울본부, 제공회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 강화 및 각계각층의 인적네트워크 최대한 활용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더불어 중앙공모사업 국비확보에도 전력해 전년 335억원 보다 20% 증가한 400억원 이상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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