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체들 올해 중 마리나 시설 완료할 계획

최근 전국적으로 요트 인구 등 해양레저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제주에서도 요트 마리나 시설과 해양레저 전문인력 양성 등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한라대학 산업협력단에서 해양레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5억원을 투자 도두항에 요트 40피트급 2척(1피트 30.48㎝), 30피트급 2척을 계류할 수 있는 요트 마리나 시설을 준공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도두항 배후부지 내에 요트 교육장을 건립하여 해양레저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두마리나(주)는 "13억원을 투자 요트 60피트급 3척, 30피트급 8척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을 착공하여 마무리 공사중에 있으며, (주)제주유람선에서는 5억5천만원을 투자 유람선 500톤급 1척과 50피트급 요트 5척 계류시설을 설치하기 위하여 어항시설사업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중 마리나 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요트마리나 시설은 배를 대는 선착장과 배를 보관하는 계류장, 배를 내리고 올리는 리프트 등의 시설을 갖춘 항구로 도두항에는 현재 크루스 유람선(414톤) 1척, 요트 6척, 보트 10척, 어선 33척이 있으나 요트마리나 시설이 없어 요트 간이계류시설을 설치 이용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김녕항, 위미항, 중문 성천포구에 시설되어 운영 중에 있다.





<옥영진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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