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보목 자리돔 축제. ⓒ뉴스제주

서귀포시 보목 포구 일대서 개최된 제15회 보목 자리돔 축제가 '테우가 떠있는 바다'를 주제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행사 첫날인 29일 오후 6시30분 풍물길트기를 시작으로 도댓불 점화, 개막 축하공연, 자리돔예찬 시낭송, 테우사들시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개막식에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소망풍등 띄우기가 이뤄져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30일에는 왕보말잡기, 자리돔 맨손잡기, 귀염둥이 재롱마당, 테우사들당기기 시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자리돔경연, 보목바당 소리마당 등이 펼쳐지면서 아름다운 보목항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엔 가요제, 보목올렛길 걷기(소천지탐방), 댄스경연 등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고 폐막을 끝으로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행사기간동안 상설마당에선 제주청정해역에서 어부가 갓 잡은 싱싱한 자리돔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회가 이뤄졌으며, 지역특산품 직거래장터가 열려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어부가 갓 잡아온 자리돔을 손질하고 있다. ⓒ뉴스제주
▲ 자리돔 즉석 시식회. ⓒ뉴스제주
▲ 보목 자리돔 축제 첫날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소망풍등 띄우기 행사가 열렸다.ⓒ뉴스제주
▲ 보목 자리돔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인근 해변가에서 보말줍기를 체험하고 있다. ⓒ뉴스제주
▲ 보목 자리돔 축제 현장. ⓒ뉴스제주
▲ 보목 포구에 띄워진 테우.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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