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뉴스제주

2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관저에서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명예회장에 대한 일본국 훈장 전달식이 거행됐다.

훈장 전달식에는 박정하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병립 제주시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겸 제주도한일친선협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테레사와 겡이치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되는 올해가 미래지향적인 양국간의 협력을 더 한층 촉진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승탁 회장이 지금까지 일본 각지와의 상호방문을 통해 인적 교류 및 경제교류에 힘쓰셨고 양국간의 우호협력 촉진에 기여하신 공적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현승탁 회장은 '미래를 내다보면 한일관계는 한국이 더 이익을 보게 되므로 양국의 관계는 좋아져야 한다'고 언급한 미국의 정치평론가의 말을 인용하면서 "앞으로 한일관계 그리고 제주와 일본과의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민간교류의 외교관 역할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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