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학회장 정홍용)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최첨단 군사과학기술의 학술교류 및 정보교환을 위한 2015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8회차 행사로, 올해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와 국방과학연구소, 충남대학교 국방위성항법특화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2일간 총 908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위성항법-위치/항법/시각정보체계>를 주제로 한 특별 심포지엄과 인터내셔널 세션인 <기술이전과 국방과학기술의 민수화>가 마련된다. 또한 국방 무인로봇 기술과 전자전 기술 및 시스템 등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도 진행된다.

학술대회와 더불어 군·산·학·연 기관들의 개발 장비 및 연구 성과도 전시된다. 전시부스에서는 한화(기동저지탄), LIG넥스원(3차원 위성배열레이더), 삼성탈레스(아리랑 3A IR 탑재체)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국내 유일의 종합 군사과학기술 학회로 군·산·학·연 등에 소속된 전문가들의 긴밀한 학문적 교류를 토대로 군사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군사과학 관련기술과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군사과학기술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본 학회는 매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 11월에는 체계기술 중심의 추계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