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신고자 4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거나 타 지역에 병문안을 다녀왔다며 보건당국에 자진 의심 신고한 4명이 모두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자들의 연령대는 각각 18세, 49세, 61세, 65세로 모두 여성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금의 의심증세를 보이더라도 보건당국에 신고해달라”며 “메르스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만 철저히 지켜도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는 5명 추가돼 30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환자는 1364명, 감염 의심자는 무려 398명에 달한다. 제주에서는 아직까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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