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하귀1리・수산리 일대 배수로 시설개선, 6억5000만원 투입 이달 착공 예정

제주시는 집중호우 시 도로, 주변 농경지 등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애월읍 하귀1리(군도55호선)와 수산리 일대 배수로 정비사업을 이달 중 착공하여 9월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수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군도55호선 중 애조로 하귀1리교차로 남측 상습침수도로 350m 구간 배수로 시설개선과 수산리 일대 상습 침수피해 발생 농로 285m 구간에 대해 배수로를 신설하게 된다.

또한, 배수로 정비와 병행하여 노면이 불량한 콘크리트 도로를 아스콘으로 덧씌우기(43.89a) 재포장하여 통행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배수로 정비사업 시행으로 침수피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도로 통행불편 사항도 개선되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한경면 고산2리(군도8호선)에 10억원을 투입 배수로 1204m 시설과 애월읍 유수암리에 1억을 투입 배수로 300m 시설공사를 착수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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