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가는 성산읍 주민, 관광객 교통 불편 해소

제주와 성산항을 오가는 710번 노선이 증차 운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를 오가는 성산읍 주민과 관광객 등의 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버스를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차되는 710번 노선은 기존 5대에서 3대를 증차해 8대가 운행된다. 또 기존 45~55분이었던 운행간격을 25~40분 간격으로 단축해 운행하고, 1일 36회 운행을 58회로 22회 증편 운행한다.

또 학교 등교시간 변경에 따라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701번(동회선일주노선) ▲702번(서회선일주노선) ▲961번(서귀-한림) ▲962번(한림-고산) ▲965번(한림-명월) ▲970번(애월-상가-납읍-어음2리) ▲980번(신촌-봉소-와산-신안동) 노선에 대해 일부 시간대와 경로를 변경 운행한다.

701번 노선은 등교시간대 세화고 경유 시간을 변경했고, 702번은 등교시간대 서귀포터미널 출발시간을 변경해 학생들이 등교시간대 버스 이용을 편리하도록 조정했다.

이외에도 읍면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의 등교시간에 맞춰 운행시간을 일부 변경해 조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외버스 710번 증차 및 운행시간 변경으로 성산읍 주민과 관광객들이 버스 이용 불편이 해소되고, 학생들이 통학하는데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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