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국제학술행사 제주에서 개최
원희룡 지사, 한․일 양국관계 개선의 ‘장’ 역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차가워진 한.일관계 개선에 적극 개입해 그동안 갈등과 마찰을 해소 할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의 기간 동안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국제학술행사인 ‘한․일관계의 과거를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제주 하얏트 호텔 리젠시 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국제정치학회, 동아시아역사재단, 현대일본학회, 도쿄대한국연구센터 등 10개의 기관이 주관하고 후원하는 행사다.
그리고 이번 행사는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오랜 준비 기간을 갖고 개최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그간의 50년 한일 관계사를 돌이켜 보고 갈등과 마찰을 되풀이해 온 양국의 관계의 방향제시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미래로 나아가는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번 학술행사의 개회식에 참석하여 “한․일 양국은 협력과 갈등을 반복하며 꾸준한 발전을 이뤄져 왔으며, 앞으로 맞이할 한․중․일 아시아의 시대 속에서 제주는 아시아 평화와 협력의 플랫폼으로써 한․일 양국관계 개선의 ‘장’ 역할 수행할 것”이라고 발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행사는 한일 역사 다큐멘터리(에도시대의 조선 통신사)와 한배호(초대일본현대학회회장), 이오키베 마코토(구마모토협립대 이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9개의 세션이 3일간 개최 될 예정이다.
[참고자료] ※ 2015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국제학술행사 □ 행사개요 □ 행사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