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진보정당, 26일 평가토론회 공동 개최

민선 지방자치 부활 20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9년을 맞아 제주의 지방자치 현실과 향후 전망에 대해 제주도내 진보정당들이 모여 심화토론을 벌인다.

노동당제주도당과 정의당제주도당, 제주녹색당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지방자치 20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방자치의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평가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방의회 재정과 선거 제도의 개선방안'이라는 부제 아래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고 지방정치와 주민자치의 관점에서의 특별자치도 평가, 선거제도와 지방재정의 개선방안이라는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평가와 토론이 이뤄진다.

지방정치의 분야에서는 현재 노동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제주대학교 서영표 교수가 '지방자치 20년, 특별자치도 출범 9년의 지방정치 평가와 전망'이라는 총괄 평가를 통해 진정한 지방정치의 복원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제언을 한다.

선거제도 분야에 대해서는 윤재설 정의당 정책연구위원이 '지방선거제도의 개선방안과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방재정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서울시 관악구에서 2선 구의원을 지낸 이동영 지방자치발전소 대표가 주제발표하고, 김현 녹색당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이 '주민자치의 관점에서 바라 본 제주특별자치도'를 평가한다.

이날 평가토론회 자리에는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와 전우홍 전 노동당제주도당 대표, 문상빈 정의당 제주도당 정책국장, 신창범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