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산업 원료관 구축사업' 해수부 연구과제로 선정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핵심사업

▲ 기후변화 전의 해조류, 무척추동물 및 어류 등이 혼재한 해양의 풍부한 생물자원. ⓒ뉴스제주

제주 동부지역을 해양수산 연구 및 산업화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 국제해양과학연구 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살아있는 해양생물산업 원료관 구축사업'이 해양수산부의 2015년 기획 연구과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살아있는 해양생물산업 원료관'은 용암해수를 이용해 개체 수는 적지만 고부가가치 물질생산이 가능한 희소‧고부가가치 해양생물자원을 대량으로 배양하는 시스템이다.

총 사업비 약 250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업은 대형 프로젝트로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김우남 위원장은 "앞으로도 제주를 해양수산 연구 및 산업화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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