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제주 관광객 관련 자가격리자, 모두 격리 해제

삼성서울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메르스 의심 신고에 나섰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의심 추가 신고자는 3명이다.

추가 신고자는 6월초 삼성서울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았던 1명과 발열로 도내 응급실을 찾았던 1명, 폐렴 증세로 도내 응급실을 찾았던 1명 등 3명이다.

1차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단순 감기로 판단되는 1명과 폐렴환자 1명에 대해서는 추가 검사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메르스 의심 신고 누적인원은 86명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도 본부는 메르스 잠복기 관광객인 141번 환자와 관련 25일까지 격리조치됐던 43명에 대한 자가격리를 26일부로 해제한다. 이들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 오는 29일까지 모니터링된다.

현재 자가격리와 능동감시를 포함한 총 모니터링 대상자는 1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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