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냉각되어 있는 한일관계, 메르스 발생 등으로 침체위기에 있는 제주 일본인바운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내 일본인바운드 전문여행사와 공동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JTB, 니혼료코, HIS 등 도쿄와 오사카 지역 대형여행사를 방문, 제주골프상품, 제21회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 등 레저스포츠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제주여행상품 홍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 ⓒ뉴스제주
이번 행사의 주요 홍보 키포인트는 제주가 메르스와 사스 등 철저한 방역 및 차단을 통해 청정 안전지역임을 부각시켰으며, 또한 골프, 승마, 마라톤 등 레저스포츠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제주여행상품 홍보에도 주력했다.

특히, 제주골프 이벤트 상품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획상품으로 1차는 오는 9월 14일 ~ 16일, 2차는 9월 21일~ 23일까지이며, 도내 골프장에서 치러진다.

그리고 일본 현지여행사 상품기획자와의 간담회(도쿄 6. 22, 오사카 6. 23) 에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제주-동경, 제주-오사카 노선 운휴에 대한 얘기가 심도있게 논의되었는데, 상품개발에 있어서 가장 핵심요소가 직항노선임에 따라 신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며, 이 일환으로 LCC 취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앞으로 제주도와 관광협회에서는 침체되어 있는 일본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치도세관광연맹, 삿뽀로관광협회, 시모노세키관광컨벤션협회 등 일본지역 8개 우호협력단체와 항공 및 크루즈 전세기 취항, 스포츠‧축제 교차 참가 등 민간교류를 활성화 해나가고, 골프, 승마, 마라톤 등 레저스포츠와 여성 대상 힐링, 식도락, 올레 등을 연계한 일본인 선호상품 개발 확대, 업계와 공동으로 일본 대도시 순회 세일즈콜, 대규모 박람회 참가를 통한 B2B, B2C 전개,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는 FIT(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블로그, SNS LINE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여행업계,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현지 관광동향을 상시 모니터링을하고, 항공사, 업계와의 공동 프로모션과 무엇보다도 제주-일본간 항공노선 유지 및 신규노선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여 가라않아 있는 일본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