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강덕주)는 지난 26일 제주시 관내 4개 농업인단체(새농민회·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한농연)의 대표단체인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시연합회와 사회적기업인 (주)제주생태관광과 함께 아라올레 '제주사랑 농사랑 팜스테이 지원사업 협약식 및 장비전달식'을 갖고 동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 제주시지부가 올해 '2015년 제주시지역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주사랑 농사랑 팜스테이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일손돕기와 생태관광을 동시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농업과 관광업이 주산업인 제주지역에 가장 최적화된 농업 6차산업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에 농협 제주시지부는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3천만원 상당의 관련 장비를 지원하고 향후 전국 농협계통조직을 통하여 사업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서 현진성 한농연 제주시연합회장은 "본 사업을 1회성 행사가 아닌 사업참여 도시민에게 지역농축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계마케팅사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생태관광 윤순희 대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동 사업에 참여하게 된 점을 매우 보람되게 생각하며 다양하고 알찬 컨텐츠개발로 보다 많은 도시민들을 유치하여 제주 에코힐링팜핑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덕주 농협제주시지부장은 협약식 자리에서 "농업 6차산업은 농외소득사업이 아닌 미래농업이 지향해야 할 농업본연의 또 다른 '사업방식'으로서 도시 유휴인력의 효과적 유인을 통한 제주 귀농·귀촌프로젝트 및 농촌 인력 중개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동 사업과 같은 시군지역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지역농업 발전을위한 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 희망 농업인과 도시민들은 (주)제주생태관광(Tel. 064-784-4256)으로 연락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농협 제주시농정지원단(Tel. 064-741-66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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