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소 전염병 청정화선포(2003. 12. 22)에 따른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올해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결과 제주시가 소 전염병 청정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사업은, 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전 두수 등 농가별 사육두수에 비례하여 표본혈청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진 결과 올해 계획 450농가 6300마리 대비 상반기 371농가 6354마리에 대한 검진결과 전두수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공수의사 및 축산관계공무원과 함께 유사산 축우를 비롯한 브루셀라병 의심축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더불어, 상반기에 공동목장 방목 등으로 검진에서 누락된 농가에 대한 하반기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루셀라병이란 소, 돼지, 산양, 면양, 개 등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암소에서는 불임증 및 임신후반기 유사산을 일으키고 수소에서는 고환염을 일으키는 법정 제2종 가축전염병. 사람(주로 축산업 관련종사자)에 감염시 발열, 오한, 식욕부진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한다. |
한편, 법정 제2종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은 소 결핵병과 함께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암소에서는 불임과 임신 후기 유사산을 일으키며 인체 감염시 발열, 오한, 식욕부진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공중보건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 제주시 연도별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 실적
(단위 : 마리)
년도별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검진 두수 | 4,049 | 4,190 | 6,313 | 6,299 | 5,984 | 4,743 | 4,658 | 6,355 | 6,145 | 6,591 | 7,115 |
⇒ 타시도 발생 : 2014년 84건․727마리, 2015년 5월 현재 14건․153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