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는 0명,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 중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달 23일 입도한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4일자로 해제됐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받은 능동감시 대상자 3명도 모니터링 기간이 종료돼 해제 조치됐다.

이로써 메르스로 인해 도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대상자는 능동감시 대상자 2명만 남았으며 이외 모두 메르스 관련 증세가 없다. 이 두 명에 대한 감시는 7일까지다.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의심 추가 신고자는 2명이며 모두 폐렴 증세를 보이는 남성환자들(70세, 34세)로 1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메르스 의심신고 및 검사자는 누적인원 100명을 기록했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는 "제주도는 메르스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7월 4일 현재 의심환자도 없는 청정지역"이라며 "메르스에 대한 공포는 지역경제를 어렵게 하기 때문에 이제는 모두가 합심해 침체됐던 관광과 내수 회복을 위해 전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道의사회는 "메르스 유입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모든 일상적 생활로 복귀해 달라"며 "그래야만이 제주도가 안전하다는 인식으로 예전대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