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창의적 IT교육을 위한 ‘2015 언플러그드 데이’ 개최

-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230명 대상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진행

- 제주 IT 산업 발전과 컴퓨터 과학 교육 확대에 기여

다음카카오(공동 대표 최세훈, 이석우)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원장 윤상식), 그리고 제주대학교 교육대학(부총장 정광중)은 지난 4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2015 언플러그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내 교사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IT교육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학교현장에서 이를 확산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언플러그드 데이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회씩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제주교육정보화연구회, 창의컴퓨팅연구회가 주관을 맡아 소프트웨어 활용 시범 수업, 학생 워크숍, 교사 세미나 등을 진행하였으며, 초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약 23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 워크숍에서는 ‘재미있는 알고리즘 세상’, ‘미디어아트 메이킹’, ‘게임을 디자인하자’, ‘가상세계 체험하기’ 등 총 9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각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IT트렌드를 익히며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사 및 학부모 대상의 세미나에서는 한국정보교육학회장 유정수 교수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이어서 다음카카오 김태현 매니저가 ‘교사에게 유용한 최신 IT 트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교사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IT시대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수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언플러그드 데이는 학생, 교사, IT 업계 종사자 등이 함께 모여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모색, 개발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도의 IT 산업 발전과 컴퓨터 과학 교육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언플러그드 컴퓨팅 교육이란 놀이를 중심으로 한 컴퓨팅 교육으로 뉴질랜드의 팀벨 교수에 의해 개발된 프로젝트 활동으로 컴퓨터 없이 컴퓨터 과학을 학습할 수 있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진수 데이터의 표현, 데이터 압축 알고리즘 등의 컴퓨터 과학 내용을 카드나 크레용 등 주변의 문구류를 이용하여 게임이나 활동을 통해 배우는 학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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