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12회 스테핑스톤 페스티벌(Stepping Stone Festival)'이 이번달 11일(토) 오후 5시 30분 함덕 서우봉해변에서 열린다.

▲ 제12회 스테핑스톤 페스티벌(Stepping Stone Festival) 홍보 포스터. ⓒ뉴스제주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곶자왈과 오름, 청정바다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다양한 문화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2004년 시작된 음악축제로 올해 벌써 12회째 맞고 있다.

올해 Stepping Stone Festival은 아폴로18, 데드버튼즈, 루디스텔로, 로만티카, 아이엠낫 등 서울에서 활동하는 실력있는 밴드들과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우스카니발, 젠얼론이 참여하고 작년의 국외 초청 밴드‘MOJA'처럼 올해도 현해탄을 건너오는 일렉트로닉 장르를 기반으로 사이키델릭한 멜로디를 뿜어내는 일본 밴드’PEOPLE JAM(피플잼)‘이 초청되어 Stepping Stone Festival 무대에 함께 설 예정이다.

“Color In 상상”이라는 부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KT&G 상상유니브 후원으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제주도내 대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함덕 서우봉 해수욕장에서부터 함덕 서우봉 둘레길까지 왕복 약2.5km의 거리를 걸으며 자신의 색깔을 찾고, 그 후에는 Djing 파티가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참가신청은
http://www.sangsanguniv.com/@content/program/program_term_view.asp?term_seq=9111 에서 선착순 150여명에 한해 선글라스와 기념티셔츠가 제공된다. 참가비 10,000원

올해는 기존과 달리 텀블벅, 뉴스펀딩 등 개인후원자들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지는 뜻 깊은 행사로 행사에서 얻어지는 수익금 및 기부금은 제주환경단체에 기부하여 착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뜻 깊은 행사에 KT&G, (주)한라산, 앱솔루트 보드카, 말리부, (사)제주올레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

또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클린올레에서 쓰레기 1개당 1개의 스티커를 배부하여 6개를 모아온 관람객들에 한해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 50% 할인권을 선물로 드릴 예정이다.

▲ 지난해 함덕서우봉해변에서 개최됐던 제11회 스테핑스톤 페스티벌 공연. ⓒ뉴스제주

제12회 Stepping Stone Festival은 기존의 홍보․관광 축제와는 달리 자연과 음악이 인간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12회를 맞기까지의 한걸음 한걸음이 튼실한 디딤돌이 되어 세상에 커다란 울림을 줄 수 있도록 Stepping Stone Festival은 오늘도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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